토트넘은 27일 오전 12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1~2022시즌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개막 후 3연승으로 한 때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첼시에 모두 0-3으로 완패하며 순위가 7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주중 울버햄튼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전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이번 경기는 리그까지 승리의 흐름을 이어갈 중요한 분수령으로 여겨진다.
개막 3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의 득점포도 멈췄다. 손흥민은 지난 3라운드 왓포드전 결승골 이후 부상까지 겹치면서 침묵 중이다.
지난 20일 첼시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23일 울버햄튼과 리그컵에서도 교체로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아스널전은 선발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 지오바니 로 셀소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창의적인 무기”라며 아스널전 승리 열쇠를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최근 아스널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8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후반 34분 결승골로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환상적인 감아 차기 슛으로 아스널 골망을 갈라 리그 10호골과 함께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밖에 올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일본 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설 경우 토트넘의 왼쪽 날개인 손흥민과 정면 대결을 펼치는 한·일전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상대 전적에선 토트넘이 6경기 3승2무1패로 앞선다. 4경기로 좁히면 3승1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