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가장 아쉬운 점에 대해 '부동산 정책'을 꼽았다. 사진은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생중계를 시청하던 모습. /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 정책'을 언급하며 "너무 죄송하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6일 오전 방송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정부가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어떤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저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 수석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대화의 테이블을 만드는 서로의 결단이 필요한데 지금은 그런 결단들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곁에서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떠냐'는 질문에 "진정성"이라고 답하며 "임기 말 40% 지지율을 유지하는 대통령은 이례적인데 부동산에 호되게 혼이 나면서도 왜 이렇게 지지를 받느냐 하면 결과적으로 문 대통령이 민생을 염두에 두고 열심히 일하는 진정성을 국민께서 알아봐 주시는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수석은 내년 지방선거의 충남지사 출마설에 대해서는 "그런 꿈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지금은 오로지 대통령을 모시고 어떻게 방역과 백신, 민생을 잘하느냐가 저를 비롯한 청와대의 관심사"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