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민아 김선호가 드디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하고, 키스를 하며 이를 확인했다. "이제 어쩔 수 없다"는 두 사람이 보여줄 앞으로의 로맨스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과 홍두식(김선호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의 집에는 괴한이 들이닥쳤고, 칼을 들며 위협하는 등 위기가 그려졌다. 이때 마침 윤혜진의 집을 찾은 홍두식(홍반장)은 괴한과 맞붙었고, 그 과정에서 홍두식은 팔에 칼을 맞았으나 가까스로 괴한을 제압했다. 병원에 간 윤혜진은 "그렇게 칼을 들고 덤비는데 그러는 게 어딨냐"며 눈물을 흘렸고, 홍두식은 "너 다칠까 봐 그랬다"고 말했다.


병원을 나온 홍두식은 윤혜진과 집으로 돌아가다가 "집이 위험하지 않겠냐"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차를 마시던 홍두식은 옛날 얘기를 하며 "축구 때문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심장마비였다, 너무 늦게 발견했다"며 "내가 월드컵 응원한다고 밖에 놀러가지만 않았어도"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혜진은 "그런 건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홍반장 잘못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홍반장 자기 얘기 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했고, 홍두식은 "이런 얘기 한 거 두 번째"라고 했다. 윤혜진은 '두 번째'라며 이를 곱씹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윤혜진은 "집에 또 누군가 들어오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며 쉽사리 잠에 들지 못했다. 결국 홍두식을 붙잡고 거실에 있자고 했고, 홍두식은 시를 읽어주며 5초 안에 잠들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잠에 들며 "첫 번째로 말한 사람 누구냐"고 물었고, 홍두식은 "있다, 어떤 사람"이라며 "아주 따뜻했던 사람"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윤혜진은 일을 마치고 오다가 전을 사서 홍두식 집을 찾아 "오늘 할아버지 제사라며, 오다가 사왔다"고 했다. 그러다 마을 사람들이 다같이 와 각자 직접 한 음식을 들고와 당황한 윤혜진은 이후 홍두식과 함께 제사를 준비했다. 이어 게를 까기 귀찮다는 홍두식을 위해 윤혜진은 직접 게를 까서 주며 "이런 건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가, "오늘은 불가항력적이라, 구하려다 다친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고 당황하며 급히 나섰다.


윤혜진이 서울에 놀러간 사이, 홍두식은 김감리(김영옥 분)에게 칼을 맞은 부위를 맞아 아프다고 하자, 김감리는 "아프냐"며 "두식이 치과 선생님에게 마음이 있지 않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홍두식은 부인했지만, 김감리는 "내 나이가 80인데 이제는 한길 사람 속도 뻔히 보인다, 마음이 만산인데 고집부리냐"며 "인생 살아보면 짧으니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고 네 스스로에게 솔직해라"고 조언했고 홍두식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표미선과 놀면서도 홍두식을 생각하던 윤혜진은 비오는 모습을 보다가 홍두식과 비를 맞던 모습부터 시작해서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미선아 나 가봐야 할 것 같다, 공진"이라며 급히 차를 몰고 홍두식의 집으로 갔다. 윤혜진은 바닷가에 있는 홍두식에게 달려가 "좋아해"리며 "나는 계획형 인간이고 개인주의자에 비싼 신발을 좋아하는 홍반장과 정반대다, 혈액형도 MBTI도 잘 안 맞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부풀어 오르다가 아무데나 빵터질 것 만 같다"며 "나도 어쩔 수 없다"고 하며 홍두식의 입을 손으로 가렸다. 이에 홍두식은 윤혜진의 손을 잡고 내리며, "맞다, 나도 어쩔 수가 없다"며 키스했다. 드디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치과(윤혜진)와 홍반장의 모습이 그려진 것. 특히 드라마 말미, 윤혜진의 어린 시절 가족사진을 찍어주던 사람이 바로 홍두식의 할아버지였음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인연이 있었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돌고 돌아 드디어 서로를 향한 사랑을 인정하고 마음을 확인한 윤혜진과 홍두식이 앞으로 보여줄 달달한 로맨스가 어떨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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