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후오비 토큰 가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계 거래소인 후오비가 발행하는 토큰이 18%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이는 중국 당국이 해외 거래사이트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발표하자 후오비가 연말까지 중국인 거래를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후오비 토큰은 27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7.61% 폭락한 7.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후오비 토큰은 6달러대까지 폭락했었다. 이는 8개월 만의 최저치다.


후오비는 26일 성명을 통해 "연말까지 중국인들의 거래를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후오비는 "후오비 글로벌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기존 중국 본토 사용자 계정을 점진적으로 중지하고 사용자 자산의 안전을 보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후오비는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공식 공지,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 당국이 지난 24일 해외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도 불법이라며 형사처벌 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후오비는 2013년 9월 창업자 리린에 의해 설립된 중국의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 한국, 싱가포르, 미국, 일본, 홍콩 등 다수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명 벤처 캐피털인 세코이아 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2017년 12월 누적 거래액 8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후오비 글로벌, 후오비 캐피탈, 후오비 랩스. 후오비 월렛, 후오비 중국, 후오비 미국, 후오비 일본, 후오비 한국 등을 운영 중이다. '후오비 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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