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청률 1위 '오징어 게임'이 '한한령'(한류제한) 조치가 내려진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위치한 '오징어게임' 팝업 체험존. /사진= 뉴스1
넷플릭스 시청률 1위 '오징어 게임'이 '한한령'(한류제한) 조치가 내려진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평점 7.8점으로 핫한 드라마 순위에 포함됐다. '오징어 게임'은 다른 한국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9.1점), 'D.P'(9.2점) 등보다 평점이 낮지만 관심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즈쉰 등에선 '배틀로얄' 형식인 '오징어 게임'의 줄거리를 설명했다. 중국 인터넷매체 이왕은 올해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후 한국을 비롯해 일본·미국·영국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넷플릭스가 한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 인기 배우들이 넷플릭스 작품에 참여하면서 한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웨이보에선 지난 16일 '오징어 게임'이 인기 검색어 9위까지 올랐다. 이어 '오징어 게임'에 나온 '뽑기' 게임도 큰 인기다. 현재 '오징어 게임 뽑기 게임 어려움' 이라는 검색어가 웨이보에서 39위를 기록 중이다. 
한 이용자가 틱톡을 통해 공개한 '뽑기' 체험 영상. /사진= 틱톡 캡쳐
중국 네티즌들은 실제로 직접 뽑기를 만드는 사진과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당국의 규제로 넷플릭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중국에서 넷플릭스 작품들은 모두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