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더 오래 있고 싶다는 이유로 남자친구가 출근하는 공장에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협박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남자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남자친구 직장에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협박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메인주에 사는 케일라 블레이크(33)가 지난 23일 오전 9시쯤 주 경찰에 전화를 걸어 메인주 피츠필드에 위치한 의료용품 생산 공장에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몇시간 후 다시 경찰에 전화해 해당 공장 인근에 폭탄 4개를 설치하겠다며 재차 위협했다.

주 경찰은 전화를 추적해 에트나 부근에서 블레이크를 발견해 테러 혐의로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블레이크는 해당 공장에서 일하는 남자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협박 전화를 걸었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폭탄을 갖고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블레이크의 협박 전화로 인해 해당 공장의 전 직원은 대피했고 하루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블레이크가 폭탄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후 직원들은 업무에 복귀했다.

블레이크는 테러 혐의로 기소돼 서머싯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 보석금은 1500달러(약 177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