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발사한 시험발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018년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한 뒤 이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방과학원은 지난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첫 시험발사에서 국방과학자들은 능동 구간에서 미사일의 비행조종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고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의 유도 기동성과 활공비행 특성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으로 도입한 암풀화된 미사일 연료 계통과 발동기의 안정성을 확증했다”며 “시험 결과 목적했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제8차 당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최중대 사업으로 간주돼 온 이 무기체계 개발은 자립적인 첨단국방과학기술력을 비상히 높이고 자위적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커다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자평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국방과학 부문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비서는 극초음속 미사일개발과 실전 배비의 전략적 중요성 그리고 모든 미사일연료 계통의 암풀화가 가지는 군사적 의의를 강조하며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나라의 방위력을 100배, 1000배로 더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계속되는 거대한 성과들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