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청년 10명 중 3명 가량은 '은둔형 고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취업을 하지 못해 '은둔형 고립'을 선택한 청년이 2.9%로 집계됐다.
서울연구원은 2일 '서울 청년에게 관계와 감정, 그리고 고립이란?'을 주제로 서울인포그래픽스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통계청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서울 청년을 포함한 전국 청년 35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서울 청년과 관련된 부분을 심층 분석해 인포그래픽스로 제작했다.

서울연구원은 2일 '서울 청년에게 관계와 감정, 그리고 고립이란?'을 주제로 서울인포그래픽스를 발표했다./사진제공=서울연구원
청년 대부분은 매일 외출하거나, 여가생활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기 위해 외출을 하는 편이지만 일상생활 대부분을 집과 내방에만 머무는 은둔형 고립 청년이 서울은 2.9% 전국은 4.7%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은둔형 고립 청년' 중 32%는 은둔 기간이 3년 이상 육박하며 장기간 외출을 안 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은둔 계기는 '취업이 안돼서'(41.6%), '인간관계가 잘되지 않아서'(17.7%), 임신·출산(17.7%)등이 꼽혔다.


서울 청년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부정적인 감정 경험률 중에는 '모든 일이 힘들었다'(37.3%)가 가장 높았다. 이어 잠을 설쳤다(33.9%), 뭘 해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24%) 순이었다. 일주일간 혼점, 혼술 경험률은 서울 청년이 각각 65.6%, 21.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