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황인범의 소속팀 루빈 카잔이 니즈니 노브고르드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황인범은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루빈 카잔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즈니 노브고르드와의 2021-22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졌다.
8라운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전(1-3 패)에서 패한 데 이어 9라운드 디나모 모스크바전(0-2)에서도 졌던 루빈 카잔은 이날까지 3연패를 당하며 승점 14(4승2무4패)에 머물렀다.
이날 황인범은 기존 주장 필립 우레모비치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임시 주장을 맡았다. 카잔 이적 1년 만에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찬 황인범은 3선에서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롱패스와 숏패스를 가리지 않고 전방으로 위력적인 패스를 찔러 넣었다.
수비시에는 백포 라인 앞에 위치해 세컨볼을 따내는 데 집중했다.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는 전력 질주로 쫓아가 효과적인 태클로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다.
전반 19분 황인범이 내준 전진패스를 사모스니코프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 공은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에도 카잔은 주도권을 잡고 득점 기회를 엿봤으나 위력적인 결과는 없었다.
양 팀은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노브고르드의 첫 골이 나왔다. 후반 16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칼린스키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카잔은 황인범을 전진 시키며 동점을 노렸다. 황인범은 후반 22분 황인범은 중앙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품으로 향했다.
이후에도 카잔은 맹공을 퍼부었으나 동점골을 만드는 데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카잔의 0-1로 패배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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