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째 일일 2000명대 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의료대응 여력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일 17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48% 수준으로 위급한 환자 발생 시 환자 입원 등에 518병상을 당장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확보 중환자 병상은 총 1004개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준 중환자' 병상도 전국 452개 중 184개가 입원 가능하다. 여기에 감염병전담병상은 전국 9767개 중 3446개 입원이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수도권을 비롯한 각 권역별로 병상을 공동 배정해 대응 가능하다. 또 중증환자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의료기관에서 추가로 확보하는 중이다.
경증 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8.7%로 8115명이 추가 입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총 88개소가 있으며 전체 1만964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최근 수도권의 확진자 발생이 많은 만큼 지역별 가동률은 차이가 난다. 수도권에서 중수본이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69.8% 수준이다. 수도권 내 지자체별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52개소의 가동률도 63.8% 수준에 달한다.
또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중수본 운영 경북권 1개소, 지자체 운영 세종 1개소, 대구 1개소의 가동률이 70% 이상이다. 반면 이외 지역은 30~50% 수준이다. 이에 비수도권 지역의 생활치료센터 26개소의 가동률은 평균 44.2%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6명 발생했다. 전날(2일 0시 기준) 기록한 2248명보다 162명, 요일 최다 규모였던 일주일 전 같은 요일(9월 26일 0시 기준)의 2769명보다 683명 감소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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