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일반·경도인지장애(치매고위험군) 노인,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철 남산둘레길 산림(숲) 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10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고령층의 우울감과 인지 기능 저하, 외부 활동 제약에 따른 심리적인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참여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공원 내 산책과 함께 자연물을 활용해 인지능력 향상을 돕는 '기억이 속삭이는 숲'(4회),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숲 해설과 숲길 산책을 통해 치매 예방과 신체적 건강증진을 돕는 '기억을 지키는 숲'(4회), 치매노인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이 속삭이는 숲'(4회)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중구치매안심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1, 2차 접종 완료자 가운데 신청 접수를 통해 사전 모집했다.
특히 이번 산림치유프로그램은 공원의 산림 전문가와 중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간 소통과 협업을 이뤄 참여자 특성을 고려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인숙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서울의 공원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일상 속 최적의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향후 치매 노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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