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김장하는 날(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1인 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혼라이프를 위해 66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1인 가구에게 가장 절실한 5대 분야(주거·안전·건강·경제·사회적 관계망)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집 또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거와 관련해서는 '셀프 인테리어 클래스'를 통해 나만의 공간을 스스로 꾸미고, 독립 생활의 로망을 실현해볼 수 있다.

건강이 고민이라면 함께 걸으며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움직이긴 싫지만 건강하고 싶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내 몸을 내가 지키는 호신술 배우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요리, 여행, 독서 등 1인 가구의 풍요로운 일상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대문구에서는 1인 가구가 모여 김장 김치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1인 가구 김장하는 날'을 연다.

크라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쿠킹 클래스, 반려동물 교정 행동 치료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1인 가구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20개 자치구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체 프로그램 중 41개는 집에서 참여할 수 있고, 나머지 25개는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노년 1인가구 등을 위한 소규모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각 센터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다르며,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자치구와 상관없이 신청·참여할 수 있다.

자치구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는 1인가구 외로움 해소를 위해 3인 이상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관계망 지원사업',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한 무료 심리상담 등도 상시 제공한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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