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현지 수사기관 등과의 공조를 통해 지난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A씨를 필리핀에서 검거했다고 6일 전했다.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필리핀에 콜센터(전화상담실)를 개설했다. 이어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며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했다. 이후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은 국내에서 보이스피싱의 대명사로 꼽혔고 수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김미영 팀장을 사칭한 금융 범죄는 지난 2010년쯤부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시에는 대출사기 등으로 시작해 전화금융사기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당시 수사를 맡은 천안동남경찰서는 조직원 28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A씨를 포함한 주요 간부들은 검거 전까지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도피 생활 중이던 간부는 총 8명으로 이들 중 7명은 올해 검거되거나 자수했다. 여기에 A씨까지 검거되면서 이른바 '김미영 팀장' 사건은 종결됐다.
A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뢰 혐의로 지난 2008년 해임됐다. 이후 필리핀으로 넘어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시작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설계한 장본인으로 불린다. 특히 경찰로 재직하던 당시 자신이 수사했던 피의자들까지 조직원으로 포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관련 수사는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울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팀은 소재 첩보수집을 담당했다. 특히 서울경찰청은 국정원과 함께 총책 측근인 대포통장 확보책 B씨의 첩보를 집중 수집했다. 현지 첩보를 수집한 코리안데스크 역시 A씨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곳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파악해 A씨의 검거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코리안데스크는 필리핀 경찰청 등이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기관이다. 경찰청은 지난 2012년부터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을 위해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A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뢰 혐의로 지난 2008년 해임됐다. 이후 필리핀으로 넘어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시작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설계한 장본인으로 불린다. 특히 경찰로 재직하던 당시 자신이 수사했던 피의자들까지 조직원으로 포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관련 수사는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울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팀은 소재 첩보수집을 담당했다. 특히 서울경찰청은 국정원과 함께 총책 측근인 대포통장 확보책 B씨의 첩보를 집중 수집했다. 현지 첩보를 수집한 코리안데스크 역시 A씨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곳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파악해 A씨의 검거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코리안데스크는 필리핀 경찰청 등이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기관이다. 경찰청은 지난 2012년부터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을 위해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