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이란 선발 출전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비디오판독(VAR) 없이 이란과 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A조 2위를, 이란은 3승(승점 9)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는 A조의 '2강' 한국과 이란의 맞대결이며 A조 선두가 바뀔 수도 있는 최종예선의 승부처다.


하지만 이 중요한 경기에 VAR이 시행되지 않는다. 이란축구협회(FFII)는 10일 "이란과 한국의 맞대결에 VAR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산 캄라니파르 FFII 사무총장 대행은 "한국과의 경기에 VAR을 활용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승인한 VAR 업체와 협의를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소통 과정에서 원활하게 일이 마무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VAR 업체와의 계약상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밝힐 수 없다. 좀 더 세부적 사항이라는 점만 밝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AFC도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 VAR 심판을 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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