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드라간 스코치치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손흥민(토트넘)을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이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2승1무(승점 7)로 3연승(승점 9)의 이란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코치치 감독은 가장 위협적인 한국 선수로 주저 없이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당연히 손흥민"이라면서 "그는 패스와 득점에 능하다. 변수를 만들어 내는 선수"라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안산서 열린 시리아와의 홈 3차전에 선발 출전, 1-1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나아가 스코치치 감독은 "손흥민 뿐만 아니라 한국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이번 최종예선서 3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A매치서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스코치치 감독은 "한국은 아주 다이내믹하고 잘 조직돼 있다"면서도 "내일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린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매 경기 향상된 경기력 속에서 승리를 원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이란의 골키퍼 알레레자 베이란반드도 "어려운 상대팀을 만나지만 우리는 10연승을 기록 중"이라면서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있다. 내일 승리를 위해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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