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했다. 이 전 대표는 대선후보 경선 표 계산 방식과 관련해 민주당 당무위원회(당무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당무위는 이 전 대표의 이의 제기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이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민주당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 후보 사퇴자 득표 처리 문제는 과제로 남았다”면서도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께 축하드린다”며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이 후보가 최선을 다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종료된 민주당 대선 경선 최종 득표율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50.29% ▲이 전 대표 39.14%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9.01%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북을) 1.55% 순이었다. 이 전 대표 측은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을)의 무효표 처리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사실상 경선 불복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당무위 측이 이 전 대표의 이의제기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이 전 대표가 경선결과를 수용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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