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왼쪽)·이재영(오른쪽) 자매가 그리스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출국한다. 사진은 두 사람이 2019-2020 V-리그 여자부 미디어 데이에서 우승 트로피를 잡는 모습. /사진=뉴시스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오는 16일 그리스로 출국한다.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6일 오후 그리스로 떠난다. 두 사람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그리스 배구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했다.
지난달 29일 국제배구연맹(FIVB)은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0지난 12일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 인터뷰를 마치고 4일 만에 출국한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소속팀 흥국생명은 두 사람과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 결국 이들은 해외로 눈을 돌려 PAOK과 계약했다.


두 사람이 이적하려 하자 대한배구협회는 ITC 발급을 거부했다. 두 사람은 협회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며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FIVB는 지난달 직권으로 쌍둥이 자매의 이적 동의서를 승인했다.

2021-22시즌 그리스 배구리그는 지난 9일 개막했다

최근 이다영은 결혼과 이혼 소송 등 가정사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