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 키움-삼성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린 윌 크레익.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5위 수성에 바쁜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강우콜드 승리를 거두고 4위까지 바라본다.
키움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2-0 6회말 강우콜드 승리를 기록했다. 빗속에 6회말까지 진행된 경기는 빗줄기가 굵어지자 중단됐고, 심판은 47분의 기다림 끝에 강우콜드를 선언했다.

키움은 64승6무61패를 기록, 이날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의 개인 통산 2번째 완봉승 제물이 된 4위 두산 베어스(64승5무60패)를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다만 공동 6위 NC(61승7무61패)와 SSG 랜더스(60승12무60패)에 1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키움의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은 2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최채흥의 몰린 직구를 통타, 외야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결승 홈런을 날렸다. 기선을 제압한 키움은 6회초 이정후의 2루타와 송성문의 안타를 묶어 추가점을 뽑았다.

키움 선발 투수 정찬헌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개인 통산 2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아울러 2015년 4월5일 잠실 경기부터 삼성전 6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키움 이정후는 1회초 2사에서 2루타를 때려 역대 최연소 5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프로 데뷔한 2017년부터 해마다 꾸준하게 150개 이상의 안타를 생산했다.


아울러 이정후는 23세1개월25일의 나이로 기록을 세우며 나성범이 2018년 9월11일 마산 KIA전에서 작성한 종전 최연소 기록(28세11개월8일)을 5년10개월이나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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