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서밋 클럽(파72·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아담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키스 미첼(미국·18언더파 126타)과는 5타 차.
김성현은 이날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번홀(파3)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5번홀(파4)부터 7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 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인 김성현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김성현은 12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홀(파5)이 백미였다. 김성현은 2번째 샷을 홀컵 약 1.8m 거리에 붙이며 이글에 성공,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끝냈다.
강성훈(34·CJ대한통운)도 이날 8타를 줄이며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김민규(20·CJ대한통운)등과 함께 공동 19위를 마크, 전날보다 순위를 37계단 끌어올렸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이날 3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9계단 하락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5위다.
이밖에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김시우(26), 안병훈(30·이상 CJ대한통운), 이재경(22‧CJ온스타일) 등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