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가 속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페르세폴리스(이란)를 완파하고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 힐랄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르세폴리스와의 ACL 8강 단판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알 힐랄은 전반 27분 살렘 알다우사리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들어 바페팀비 고미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거뒀다.
장현수는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된 수비로 승리를 견인했다.
알 힐랄은 이날 알 와흐다(아랍에미리트)를 5-1로 대파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4강서 격돌한다.
알 힐랄은 슈팅 숫자에서 16-6(유효슈팅 7-2)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전반부터 공세를 펼친 알 힐랄은 공수 조화 속에 ACL 무대 4강에 올랐다. 이로써 ACL 서아시아 4강전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간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알 나스르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자롤리딘 마사리포프의 활약을 힘입어 알 와흐다를 4골 차로 크게 이겼다.
전반 7분 압데라작 함달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알 나스르는 후반 들어 4골을 더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알 와흐다는 후반 추가시간 이스마일 마타르의 득점으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ACL 동아시아지역 8강전을 이날 전주서 열린다. 포항 스틸러스-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울산 현대-전북 현대의 맞대결이 펼쳐져 최소 K리그 1개 팀은 4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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