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주민 23명을 '구민 홍보모델'로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구의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홍보할 구민 홍보모델을 선발해 왔다. 제1회 홍보모델로는 가족, 성인, 시니어 등 총 5팀 7명이 선발돼 활동했다.
올해는 선발 인원을 대폭 늘렸다. 만 5~7세 아동 4명, 청소년 4명, 성인 11명, 만 60세 이상 시니어 4명 등 총 23명을 선발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진행된 모집에는 총 150명이 참여해 최종 경쟁률 7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홍보모델로 선발된 구민들은 활동 경력도 다채롭다.
아동 부문 오지윤 양(7)은 중요무형문화재인 송파산대놀이 최연소 전수자로 매년 정기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송파다리밟기 무동으로도 활동해 전통문화 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 부문의 임병태 씨(67)는 36년 간 교직 생활을 했다.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하고 나서는 미술대학 졸업 이력을 살려 조각가로 활동 중이다.
성인 부문의 박주석 씨(26)는 송파에서 나고 자라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서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김재민 씨(42)는 전업주부로 결혼 전 재직하던 회사 홍보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지난 15일 위촉식에서 구민 홍보모델들은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주제로 구 역점 사업인 송파둘레길, 송파쌤 등을 표현하며 런웨이에 섰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구정 홍보물 제작 참여, 구 행사 및 축제 홍보, 부서별 사업관련 홍보활동 지원, 구정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67만 송파구민의 대표로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정책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송파의 매력도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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