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더 CJ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개인 통산 20번째 PGA 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더 CJ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맥길로이는 개인 통산 20번째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맥길로이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파72·7431야드)에서 열린 더 CJ컵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버디 5개·보기 1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그는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의 성적으로 콜린 모리카와(미국·24언더파 264타) 1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공동 9위를 차지하며 톱10에 들었다.

맥길로이는 4번의 메이저대회, 2번의 투어 챔피언십, 3번의 월드골프챔피언십 등 큰 대회에서 우승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5의 메이저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PGA 챔피언십 등을 모두 휩쓸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매킬로이의 상승세가 아쉽게 끊어졌다.

맥길로이는 지난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0도쿄올림픽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뒤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동메달을 놓쳤다. 이어 지난달 열린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는 1승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매킬로이는 실제로 대회가 끝난 뒤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날 2021-22시즌 첫 출전한 더 CJ컵에서 우승하면서 슬럼프를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21.2야드로 4위에 올랐다. 퍼팅으로 줄인 타수는 6.028을 기록해 전체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