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종료가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 타이틀 경쟁 구도도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승리해 기쁨을 나누고 있는 KT위즈 선수들. /사진= 뉴스1
올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종료가 2주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우승 경쟁을 비롯해 가을 야구 진출여부와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까지 치열하다.

대부분의 관심사는 가을 야구에 쏠려있다. 두산 베어스(65승 6무 62패)는 18일 기준 4위에 올라있 앞다. 하지만 두산은 7위 NC다이노스(62승 7무 63패)와의 격차가 2경기에 불과하다.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심지어 두산은 지난주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지난 17일 KIA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무를 기록해 4위를 겨우 유지했다. 

키움은 지난 15일까지 5강 경쟁에서 단독 5위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 16일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패해 6위까지 추락했다. 5위 SSG랜더스(62승 12무 61패)는 이번주 NC다이노스(오는 20일), 두산(오는 21일~22일) 등과 경기를 앞두고 있어 중요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우승 경쟁도 치열하다. KT위즈(73승 8무 53패)는 지난 8월13일부터 단독 선두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아직 우승을 확정하진 못했다. 이들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2위 삼성 라이온즈(73승 8무 56패)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도 흥미진진하다. 타율·홈런·타점·다승 등 1위 경쟁이 치열하다. 타격 부문에서는 이정후(0.354·키움)와 강백호(0.349·KT)가 경쟁 중이다. 홈런에서는 나성범(NC)과 최정(SSG)이 나란히 31홈런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점왕에서는 NC 양의지가 102타점으로 98타점을 올린 강백호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수 쪽에선 다승왕 경쟁이 뜨겁다. 현재는 삼성 뷰캐넌이 16승으로 1위지만 키움 요키시가 15승·NC 루친스키가 14승으로 뒤쫓고 있다. 평균자책점·탈삼진 등에선 두산 미란다(ERA 2.38, 211탈삼진)가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