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국회의원./사진=머니S DB
최근 10년간 정부 모태펀드의 광주 투자액이 전국 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시도별 모태펀드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정부 모태펀드의 광주 투자액은 전체 20조3251억원 중 0.9%인 1817억원에 그쳤다.

모태펀드는 정부의 출자금으로 펀드를 결성, 연구개발비 등의 목적으로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 펀드이다.


전남과 전북의 모태펀드 투자액도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최근 10년간 전남 투자액은 0.4%인 902억원, 전북 투자액은 0.7%인 1449억원으로 호남권 모태펀드 투자액은 전체의 2% 수준인 4168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서울은 전체의 48.2%인 9조7952억원, 경기도는 21%인 4조1492억원을 투자받았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투자액은 전체의 71%에 달하는 14조4488억원이었다.

송갑석 의원은 "모태펀드의 수도권 편중으로 지역 벤처기업들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정부는 모태펀드 지역 균형 분배, 지역형 벤처 펀드 조성 등으로 지역 벤처에 대한 투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