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사진)은 21일 부산 기장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LPGA 투어에서 15라운드 연속 60대타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사진=뉴스1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대기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고진영은 21일 부산 기장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로 합계 71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15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6번홀 버디 퍼트에 성공해 분위기를 바꿨다. 이로써 고진영은 16번홀 버디로 남은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 69타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17번홀(파4)에 보기를 기록해 60대 타수 진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고진영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은 최근 14라운드 경기를 모두 60대 타수로 마쳤다.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69타를 시작으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한번도 70타 이상을 기록하지 않았다.

고진영에 앞서 14라운드를 연속 60대 타수로 마무리한 선수는 2005년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유소연(2017) 뿐이다. 고진영이 이들을 넘어 단독 1위로 이름을 남길 수 있었지만 아쉽게 무산된 것이다.

하지만 다른 기록이 남아있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199승을 기록 중이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0번째 한국 선수 우승자’ 타이틀이 돌아간다.


이에 더해 고진영은 2019년 114개 홀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로 LPGA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PGA투어 선수 타이거 우즈의 110개홀 연속 무 보기 플레이 기록을 능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