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1,2루 상황 키움 조상우와 이지영이 대화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필승조 전원 3연투를 준비하고 있다."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는 키움 히어로즈가 총력전을 예고했다.

키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로 싹쓸이 승리에 도전한다.


앞서 19~20일 LG를 상대로 1점 차 승리를 따낸 키움은 이날까지 잡아내 5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2경기에선 필승조가 큰 힘이 됐다. 조상우를 비롯해 김재웅, 김태훈은 연투도 마다하지 않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3연투 대기'를 언급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한현희와 김선기를 비롯한 모든 투수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필승조는 3연투를 준비하고 있다. 조상우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키움은 22~23일 경기가 없다. 이틀 휴식이 보장됐기에 총력전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24일엔 KT 위즈와 만난다.

선발 투수 정찬헌이 최대한 이닝을 끌어주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정찬헌은 포수 김재현과 배터리를 이룬다.

홍 감독은 "직전 등판에서 정찬헌과 김재현이 배터리를 이뤄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정찬헌은 이전에 이지영과 2번 호흡을 맞췄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최근 5경기 동안 안타를 때리지 못한 이정후에 대한 믿음도 보냈다. 홍 감독은 "이정후는 몇 경기 안타를 못쳤다고 지적을 해야할 선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이날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허리가 좋지 않아 이번 시리즈에서 제외된 주전 포수 박동원은 주말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통증은 많이 가라 앉았고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다. 24일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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