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이 22일(이하 한국시각)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전 브뢴뵈IF(덴마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인터뷰에서 기자에게 어이없는 질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사진= 로이터
스티븐 제라드 제인저스 감독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직과 관련한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레인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유로파리그 3차전 브뢴뵈IF(덴마크)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인저스는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해 조 3위에 올라있다. 반면 브뢴뵈는 1무 2패(승점 1점)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경기 후 제라드 감독은 최근 갑부 구단으로 탈바꿈한 뉴캐슬 차기 감독직과 관련한 질문에 "내가 행복해 보이나"라고 반문하며 "그러니 어이없는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제라드 감독은 "경기력만 봤을 때 우리가 우세했다"며 "현실적으로 봤을 때 리옹(A조 1위·승점 9점)이 조에서 먼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최선을 다해 1위로 조별라운드를 마무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뉴캐슬의 새 '부자' 구단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컨소시엄(PIF)은 차기 사령탑으로 제라드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제라드는 지난 15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스티브 브루스(전 뉴캐슬 감독)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와 관련된 사람이면 누구나 뉴캐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나 또한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