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출신 BT스포츠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이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2군을 투입시킨 것에 대해 비난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는 산투 감독. /사진= 로이터
선수 출신 BT스포츠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이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2군을 투입시킨 것에 대해 비난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아른햄 헬러돔에서 열린 비테세와의 컨퍼런스리그 조별라운드 G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산투 감독은 이날 주축 선수들을 명단에서 대거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모두 제외됐다. 산투 감독은 경기 전 이미 "컨퍼런스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모두 잘 치르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튼은 "그들은 2군인 이유가 있다"며 "그들에겐 좋은 기회였으나 실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EPL은 결국 스쿼드 게임"이라며 "토트넘은 스퀴드 깊이에서 너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 레전드 글렌 호들은 "브라이언 힐과 같은 선수들은 벤치에서 경기에 투입 돼 결승골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이 성장하기 위해선 결국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이번 주말 EPL 경기서는 벤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래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