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5일 오전0시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완파했다. 사진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진= 로이터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레즈더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5일 오전0시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유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9경기에서 6승 3무(승점 21점)을 기록해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맨유는 9경기 4승 2무 3패(승점 14점)을 기록해 6위에서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비 케이타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데이비드 데헤아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3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문전으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디오구 조타가 발을 뻗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케이타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슛으로 리버풀의 3번째 골을 완성 시켰다. 

이 득점으로 살라는 리버풀 선수로는 최초로 10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조타에게 공을 넘겨 받은 살라가 데헤아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전반을 4-0으로 앞선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5분 또 한 골을 기록했다. 조던 핸더슨이 폴 포그바를 압박해 공을 따낸 뒤 살라에게 침투 패스를 보냈고 패스를 받은 살라는 데헤아와의 일대일 찬스에 이날 자신의 3번째 골을 기록해 5-0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7분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지만 취소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매과이어의 패스를 받은 뒤 알렉산더아놀드를 제치고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됐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이 리버풀이 맨유를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EPL에서 19경기 무패행진(13승 5무)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를 상대로도 2연승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02년 1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