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 커뮤니티에서 최근 '설거지론'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남초 커뮤니티에서 이른바 '설거지론'이 화제다. 설거지론을 놓고 기혼남성과 미혼남성 사이에 의견 대립이 생기기도 했다.

설거지론은 연애 경험이 많은 여성과 결혼한 남성으로 과거 연애를 별로 해보지 못했지만 경제 능력이 있는 남성을 일컫는다. 음식을 다 먹은 그릇을 설거지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밖에 '퐁퐁남'이라는 말도 주목을 받았다. 퐁퐁남은 한 주방세제 브랜드에서 따온 말이다. 전업주부 아내가 경제권을 휘둘러 용돈을 받고 살며 가사노동을 하는 유부남을 의미한다. 퐁퐁남이 많이 사는 도시를 '퐁퐁시티'로 칭하기도 한다.

대립 양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미혼남성이 설거지론에 분노하는 의견을 내놓으며 촉발됐다. 일부 기혼남성들은 미혼남성이 연애와 결혼에서 도태돼서 하는 말이라며 비판을 가해 의견이 대립됐다.

이와 관련해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각자의 의견을 표출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자신을 퐁퐁남이라며 반 농담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 이용자는 본인이 설거지론 당사자라며 아내와 정서적 교감이 없다며 별거를 시작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