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완전 자율주행자동차'로 평가받는 수준인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기술 시연에 나선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정부가 '완전 자율주행자동차'로 평가받는 수준인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기술 시연에 나선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진행해온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에서 개발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시연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행자, 교차로, 교통신호 등 복잡한 도심도로 환경을 구현한 실도로 상에서 차와 차(V2V), 차와 인프라(V2I)의 통신으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시연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차법은 레벨3를 '부분 자율차', 레벨4∼5를 '완전 자율차'로 구분하며 이 중 레벨4는 자율주행 작동 구간 내 운전자 주시가 불필요한 수준의 기술이다.

이날 자율협력주행 서비스의 실도로 시연도 진행된다. 국토부는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 구간에 자율협력주행에 필요한 노변기지국, 정밀전자지도 등의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하고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등 총 10대를 활용해 주행 시나리오별 주행성능 및 통신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복잡한 도심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민간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더욱 고도화된 수준의 레벨4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자율협력주행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