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대 남성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맞고 이틀 만에 뇌사에 빠졌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스1
한 30대 남성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이틀 만에 뇌사에 빠졌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지난 26일 '34세 청년 가장이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했습니다. 사인규명을 원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사망한 A씨의 외삼촌이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A씨가 지난주 금요일 퇴근길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조카가) 토요일 본댁에 와서 식구들과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귀가한 후 어제 일요일 저녁 7시쯤 왼쪽 팔이 저리고 두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119로 인천 한 병원에 긴급 호송됐다"며 "병원 도착 시 이미 동공 반사 없는 뇌사 상태로 도착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지만 MRI 조형제가 침투 안 될 정도로 뇌압이 높아 현재 사인 불명 상태"라고 했다.


이어 "병원에서는 '백신 이상 반응이 아니지 않을 수 있다'고 하지만 사인에 대한 확진은 부검을 통해야만 알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지난 26일 조카가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했다며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원인은 A씨에게 22개월 된 아기가 있다며 "멀쩡했던 청년이 한 아이를 두고 본인의 죽음도 인지 못 하면서 뇌사 판정을 받고 현재 인공호흡기 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정확한 사인이 뭔지 알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작은 조카 사망도 문제지만 36살 큰 조카는 8월에 백신을 맞은 후 10월 초 서울 한 병원에서 작은 조카와 동일한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금요일에 퇴원했다. 2차 검사와 치료를 위해 10월 중순에 입원을 한다"며 한 집안에서 백신을 맞고 비슷한 증상을 겪은 이가 2명이 나왔다며 백신 접종 부작용을 의심했다.

그는 사인 규명을 원한다며 청원을 마무리했다. 해당 청원은 27일 오전 11시 기준 3427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