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오늘(28일)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규모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디바이스솔루션(DS) 등 사업부문별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매출이 73조원을 기록한 것은 회사 창립이래 최초다. 기존 최대 기록은 지난해 3분기(약 67조원)이었다.

영업이익 역시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3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이 견인한 것으로 보고있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고 파운드리(위탁생산) 주문량이 증가하는 등 업황 호조가 이어지며 반도체 부문에서만 9조~10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의 경우 8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기대이상으로 선전하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 수급 문제 등으로 공급량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판매 호조에 힘입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에서 3조원 후반대~4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CE부문은 코로나 특수가 줄어들며 직전 분기에 비해 다소 줄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CE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600억원으로 3분기엔 1조원을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