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이 휴가 나와서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로 "요즘 군대 편해졌다"를 뽑았다. 사진은 서울역에 도착한 지난 7월 휴가 나온 군인들. /사진=뉴스1
군 장병들이 휴가 나와서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는 "요즘 군대 편해졌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장병 852명을 대상으로 '휴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휴가 나와서 가장 듣기 싫은 말'로 137명(16.0%)이 "요즘 군대 편해졌다"를 꼽았다. 

2위~4위는 "복귀 언제야?"(82명·9.6%) "벌써 나왔어?"(70명·8.2%) "또 나왔어?"(64명·7.5%)였다. 5위는 "전역 언제니?"(18명·2.1%)였다. 반대로 "전역 언제니?"는 장병들이 듣고 싶은 말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휴가 나와서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330명(약 38.7%)이 고른 "고생한다" 또는 "수고했어"였다. "보고 싶었어"(66명·7.7%), "반가워"(60명·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멋있어졌다"(39명·4.6%)로 나타났다. 5~8위는 각각 "뭐 먹고 싶어?"(30명·3.5%) "사랑한다”(28명· 3.3%)", "언제 전역해?"(24명·2.8%), "용돈 줄까?"(17명·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