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7-1로 삼성이 앞선 7회말 삼성 2번타자 이태훈 타석 때 갑자기 비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되자 키움 크레익이 비를 맞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1.9.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의 발목을 잡고 5강 희망을 이어갔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가을 야구 티켓 획득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했던 경기를 손에 넣은 키움은 시즌 68승(7무67패)째를 거두며 5강 싸움을 다시 혼전 양상으로 만들었다.


키움 선발 투수 정찬헌은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9승(5패)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정찬헌은 이날도 호투를 펼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타선은 상대 실책을 틈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회말 선취점을 뽑은 키움은 3회말 삼성 유격수 김지찬의 실책이 나오면서 2점을 더 냈고, 4-0으로 앞선 6회말에도 삼성 2루수 김상수의 송구 실책 이후 2점을 더해 점수차를 더 벌렸다. 키움은 7회말 김웅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혜성과 윌 크레익, 박병호가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대타로 나온 김웅빈도 쐐기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가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무엇보다 김지찬과 김상수의 수비 실책으로 실점한 게 뼈아팠다. 타선도 정찬헌에게 봉쇄돼 힘을 쓰지 못했다. 9회초 3점을 냈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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