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조문을 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 정부는 국가장을 결정했다. 2021.10.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29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 브레인'으로 활동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흘 연속 빈소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내가 모시던 분이니 떠나기 전에 매일 같이 와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빈소가 마련되기 전부터 서울대병원을 찾았던 박철언 전 정무제1장관도 빈소를 계속해서 지킬 것이란 예상이다.


노 전 대통령의 입관식은 전날 오후 3시 유족과 측근 2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오웅진 신부 주도로 천주교식으로 진행됐다.

딸 소영씨는 입관식 후 "아버지가 편하게 가셨다"며 "얼굴이 살아 계셨을 때보다 편안해 보였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거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파주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된 후 통일동산에 묘지가 조성되면 이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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