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남미축구연맹(Conmebol)의 10국가 모두가 프로축구연맹(FIFA)의 ‘2년마다 월드컵’ 정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드컵에서 브라질·아르헨티나의 모습을 더 이상 보지 못할 수 있다. 사진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와 네이마르(브라질). /사진= 로이터
월드컵에서 브라질·아르헨티나의 모습을 더 이상 못 볼 수도 있다.

29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남미축구연맹(Conmebol) 소속 10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추진하는 ‘2년 주기 월드컵’에 반대한다. 남미연맹은 “FIFA가 제시한 요건은 타당한 이유가 없으며 이득이 없는 계획”이라며 “10개국 모두 참여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계획은 100년 동안의 축구 문화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현재 적용되고 있는 월드컵 시스템은 성공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도 2년 주기 월드컵에 반대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제코 스와프 UEFA 전무는 이번 사안은 구단·대표팀 사이 경기적인 측면이나 경제적인 측면에 모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FIFA는 이번 정책에 대한 협의를 오는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전 아스날 감독이자 현재 FIFA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 아르센 벵거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