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8인치 파운드리(Foundry)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한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8인치 파운드리(Foundry)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품는다.
3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매그너스 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이미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IC)를 보유한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2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키파운드리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옵션을 두고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호 부회장은 지난 5월 ‘K-반도체 전략 보고 대회’에서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 당사는 8인치 파운드리 역량을 보강하여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팹리스(Fabless) 생태계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국가의 규제 승인을 얻어 키파운드리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