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2년 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with covid19·코로나와 공존)'을 위한 방역 완화를 추진한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심야영화를 볼 수 있으며, 시범사업 형태지만 상영관에서 팝콘과 음료도 먹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9일 서울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매표소에서 관객들이 영화관람권을 구매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맞춰 영화관들이 코로나19 이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심야 시간대 영화를 편성하고 음식물 섭취나 띄어 앉기를 해제할 계획이다. 

31일 극장업계에 따르면 CGV와 롯데시네마 등은 다음 달부터 '백신패스관'을 도입해 운영한다. 

백신패스관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치고 14일이 경과한 고객만 입장할 수 있는 상영관이다. 해당 상영관에서는 팝콘이나 핫도그 등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고 띄어 앉기가 해제된다. 예매시 홈페이지나 티켓판매기에서 예매 고객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상영관명 앞에 '백신패스관'으로 별도 표기할 예정이다.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됨에 따라 평일 늦은 저녁이나 주말, 연휴에는 심야 영화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백신패스관에 입장하기 위해선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인증이 필요하다.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는 질병관리청의 쿠브(COOV) 앱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네이버와 카카오톡 QR 인증 아래 접종 증명 코드를 클릭해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한 종이 접종 완료 증명서로 대체 가능하며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소지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백신패스관 수는 전체 상영관의 20~30% 안팎으로 이용실태를 파악해 필요에 따라 차츰 늘려갈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 따라 CGV는 11월1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영화 할인쿠폰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