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한 이재성(마인츠05홈페이지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 진출 3년 만에 '1부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마인츠05(독일)의 이재성(29)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마인츠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빌레펠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25분 재치 있는 플레이로 역습을 이끌었다. 이후 카림 오니시워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이재성이 재차 슈팅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2018년 전북 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 입단, 유럽에 진출했던 이재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이적해 1부리거의 꿈을 이뤘다. 그리고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만에 감격적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소속사 SJ스포츠를 통해 "중요한 경기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골을 넣을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데뷔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북을 떠나 유럽에 나올 때 많은 것을 포기했다. 이후 1부리그에 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많이 기다렸던 순간이기에, 오늘 같은 날이 더 기쁘다"고 골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재성은 2선에서 재치 있는 플레이로 역습의 길을 만들어냈고, 이어 60m가 넘는 거리를 질주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이재성은 "역습 상황에서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게 제 앞으로 공이 떨어져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먼 거리를 열심히 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8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기록하고 10라운드 빌레벨트전에서 첫 골을 넣은 이재성은 오는 11월6일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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