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마이라’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과감한 연출로 믿고 보는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사진=OCN

'키마이라'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과감한 연출로 믿고 보는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OCN 새 토일드라마 키마이라가 전날(30일) 방송된 가운데 박해수, 수현, 이희준의 탄탄한 연기력과 과감한 연출, 신선한 소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재환, 프로파일러 유진, 외과의사 중엽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OCN이 '다크홀'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인 키마이라는 이진매 작가가 극본을 집필, 김도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첫 방송에서 차재환(박해수 분)이 이중엽(이희준 분)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장면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총을 들고 있는 차재환의 손을 끌어당긴 이중엽은 직접 방아쇠를 당기며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예고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프롤로그에 이어 차재환을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박장에서 막 나온 손완기(염동헌 분)가 사채업자에게 쫓기며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던 도중 자신도 모르는 키마이라 문양이 각인된 라이터를 발견해 무심코 켜는 순간 차량이 폭발하며 불길에 휩싸였다.

이후 손완기 차량 폭발 사건의 현장을 살피던 차재환, 한주석(강신일 분), 이건영(권혁현 분)은 손완기의 차량에서 의문의 라이터를 발견했다. 그 과정에서 폭발사고 피해자 손완기는 기자 출신이며 1984년 일어났던 '키마이라 사건'을 취재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차재환은 폭발 사고 현장을 바라볼 수 있는 한 건물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마주친 수상한 사람과 추격전을 펼치지만 놓치고 만다. 이후 405호에 들어간 차재환은 벽에 그려진 키마이라 문양을 발견하곤 유진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차재환이 있는 공간이 위험한 곳임을 눈치챈 유진은 얼른 나오라며 소리쳤고, 이에 차재환은 다급히 나가려고 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자 결국 몸으로 창문을 깨며 뛰어내렸다. 그 순간 건물이 폭발했고 한주석의 자동차 위로 떨어진 차재환은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다.

심한 부상을 입은 차재환의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엄마 차은수(남기애 분)를 한주석이 부축하며 병원 밖으로 향하던 중 이중엽이 지나갔고, 갑자기 놀란 표정으로 뒤를 돌아본 이중엽의 의미심장한 눈길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며 1회의 끝을 맺었다.

한편 키마이라는 오늘(31일) 밤 10시30분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