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병현이 후배 야구 선수 최준석에게 촌철살인을 날렸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과 최준석이 시장 조사에 나섰다.

김병현은 최준석에게 "생각 좀 해봤냐"고 물었다. 최준석은 "처음 야구할 때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고 정말 스승님처럼 모실 테니 한 번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말했다. 김병현은 제작진에게 "험난한 길이기 때문에 결정을 쉽사리 하기가 어려웠다"며 "한 번 경험해보고 결정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김병현은 "야구할 때는 몸집만큼 공격적인 친구였는데 저런 모습을 보이니까 마음이 약해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광주 동명동을 찾았다. 시장 조사를 위해서였다. 김병현은 "내가 여기 꽉 잡고 있다"면서 "내 이름 대고 커피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최준석은 진짜 카페에 들어가서 "김병현이라고 아세요? 제 선밴데"라며 음료를 주문하자 카페 사장은 진짜 주문을 받았다. 최준석은 김병현이 좋아한다는 음료에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시켰다. 김병현은 최준석에게 "느낀 것 없냐"고 물었다. 최준석은 인테리어가 멋있고, 음료와 쿠키가 맛있다고 했다. 김병현은 "그게 다냐?"고 되물으며 "그런 건 초등학생도 안다. 그런 것 말고 깊게 생각해보라"고 조언하며 메뉴, 가격, 연령층, 화장실 등 창업할 때 생각해야 하는 점을 알려줬다. 그러면서 "나처럼 된다. 망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