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이현이가 홍성기를 찾아 새벽에 가평으로 향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홍성기의 생일을 맞아 여행을 떠난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여행을 기획한 이현이가 홍성기를 이끌고 향한 곳은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자라섬이었다. 이현이는 "내가 집착녀인 줄은 몰랐어"라며 한 펜션으로 향했다. 홍성기는 "귀신을 봤다"고 언급하며 눈길을 끌기도.


두 사람이 찾은 펜션은 홍성기가 결혼 한 달 전 남자 친구들끼리 여행을 하며 묵었던 숙소로, 홍성기를 찾으러 이현이가 서울에서 가평까지 택시를 타고 급습했던 곳이라고. 홍성기는 "날 의심해서 찾아왔냐?"며 당시 이현이의 속마음을 추궁했다.

이현이는 재즈 페스티벌을 간다는 홍성기의 말에 의심했다고 전하며 "평소에 재즈 듣는 거 한 번도 못 봤다, 또 펜션 사진을 봤는데 공주풍 캐노피가 있어 찜찜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평소와 달리 자신을 단속하는 홍성기에 더욱 의심했다고.

결국 술을 마시던 이현이는 홍성기를 찾아 무작정 택시를 타고 서울에서 가평으로 향했다. 가로등 없는 산길에 대답 없는 전화기만 붙들고 있는 이현이의 모습에 택시 기사님이 두려워하기도 했다고.


우여곡절 끝에 펜션을 찾아온 이현이는 홍성기의 전화 진동 소리를 추적해 홍성기가 있는 곳을 찾았고, 열려 있는 문에 더욱 긴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홍성기는 "취해서 문 열고 잤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기는 당시 만취해 잠든 자신의 얼굴을 간질이는 머리카락에 놀라 눈을 떴고, 귀신으로 착각해 이현이의 뒷덜미를 잡고 당겨 그대로 잠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현이 역시 홍성기를 확인하고 그대로 숙면했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 날, 홍성기는 이현이의 신발을 보고 놀란 친구들이 "이 방에 여자가 있다!"라고 외쳐 상황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광기'라는 김구라의 말에 이현이는 "그때는 (홍성기에게) 미쳐있을 때"라고 인정, 민망해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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