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철민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심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라이브 방송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DJ 하심은 “요즘들어 부쩍 버겁고 힘들어하네요. 홀로이 병상을 지키고 고통을 이기려 몸부림치고 있답니다. 오늘 오전 통화를 했네요 무섭고 두렵다고요. 다시 버스킹하면 암이 싹 달아날 것 같다고요”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앞서 김철민은 하얗게 센 머리카락과 어두워진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건강상태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온 김철민은 "현재 몸 상태로는 항암치료를 더 이상 할 수가 없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MBC '개그야'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해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