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가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박지선을 추모했다.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란 세월이 흐른 가운데 고인과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있다. 지난 1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작가가 되었구나 축하해 지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윤지는 박지선 이름으로 발간된 '멋쟁이 희극인' 책 표지를 게재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2일 개그맨 김영철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박지선이 생전 트위터에 게재했던 글을 읽으며 "참 안 믿긴다. 오늘이 (박지선이) 떠난 지 1주기가 되는 날"이라고 언급했다. 김영철은 "지선이가 꿈에 나타나더라. 지선이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겠다. 많은 웃음을 드리겠다"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그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8년 KBS 연예대상 우수상,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참 쉽죠잉"이라는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에는 MBC-TV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열연을 펼쳤다.


박지선은 지난해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