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나눌지 주목된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총리. /사진=로이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날지 관심이 모인다.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2일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 대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이후 첫 외국 방문길에 오른 기시다 총리는 현재 조기 방미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시다 총리의 바람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돼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는 어려울 전망이다.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의 영국 체류 기간이 짧아 바이든 대통령과 오래 회담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매체 닛케이는 "2일 영국으로 출발한 기시다 총리가 3일에 귀국하기 위해선 영국에서 수 시간밖에 못 머무른다"며 "0박 2일이라는 이례적인 외국 방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