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2일 흉기를 들고 시민을 위협한 중국인에게 실탄을 발사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경찰이 시민을 상대로 난동을 부린 중국인에게 실탄을 쐈다. 해당 중국인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인 A씨(30대)는 지난 2일 양평터미널 인근 거리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 놓고 투항할 것을 명령했으나 A씨는 이를 듣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제압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쐈으나 큰 효과가 없었다. A씨는 이후 흉기를 든 채 경찰관에게 달려들었고 경찰은 총기를 꺼내 A씨를 향해 실탄 4발을 발사했다. A씨는 실탄 4발 중 3발을 맞아 복부와 다리 등에 총상을 입었다.


총상을 입은 A씨는 수원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관의 총기 사용이 정당했는지도 따져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사용은 정당방위로 보이지만 어쨌든 총기를 사용한 만큼 해당 경찰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확인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