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전년대비 57% 늘어난 31만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수가 지난달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아직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 이용객은 입국 15만2527명, 출국 15만6670명 등 총 30만91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9197명(입·출국 합계) 보다 56.6% 증가했다.

지난달 일일 이용객은 9974명으로 조사됐다. 승객 수요가 많은 목~일요일까지 일일 이용객은 1만명을 넘어 최대 1만3000명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올 1~10월 인천공항 이용객은 전년 대비 79.3% 감소한 241만408명이다. 월별로는 ▲1월 21만912명(전년 대비 -96.7%) ▲2월 16만5542명(-95.1%) ▲3월 18만3902명(-69.8%) ▲4월 17만9847명(17.2%) ▲5월 19만9742명(44.8%) ▲6월 24만5043명(34.3%) ▲7월 28만9990명(32.3%) ▲8월 33만8751명(44.2%) ▲9월 28만7482명(46.0%) ▲10월 30만9197명(56.6%)이다.

공사는 올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1195만5756명 보다 74.5% 감소한 305만735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달부터 시작된 일상회복 단계인 ‘위드 코로나’의 영향으로 내년부터는 국제선 항공수요가 회복 수순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 인천공항의 한해 이용객은 역대 최대인 7057만8050명이었다.


인천공항은 단계적 항공수요 회복을 통해 오는 ▲2022년 2206만7018명 ▲2023년 5376만9471명 ▲2024년 6685만8226명 ▲2025년에는 7040만5661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