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가 여권 대통합에 대해 공식 제안이 오면 논의하겠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강 원내대표. /사진=뉴스1
열린민주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언급한 ‘여권 대통합’에 대해 공식 제안이 오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당에서는) 공식 제안이 와야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아직은 (이 후보가) 의중을 표현한 정도”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저희 당은 당원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아직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쟁점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가 제안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관해서는 “일상적 단계회복으로 들어가기는 했지만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민들이 당한 고통이 동시에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있어야 하고 예산에 반영돼야 하는데 그 점이 전혀 없다”며 “지금 (추가 세수가) 10조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코로나19 고통을 해결하는데 (추가 세수를) 사용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가) 재난지원금 이야기를 해 굉장히 반가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