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금리가 연내 6%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혼합형(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금융채 5년물 기준 이날 연 3.89~5.256%로 집계됐다. 지난해말(연 2.69~4.20%)과 비교하면 하단은 1.2%포인트, 상단은 1.056%포인트 상승했다.
4대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으로 연 3.45~4.824%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연 2.52~4.05%)과 비교하면 하단이 약 1%포인트 뛴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들의 신용대출(1등급·1년) 금리 역시 2.81~4.254%에 달했다.
이처럼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것은 한국은행이 지난 8월말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시장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은행권에선 주담대 혼합형 금리의 경우 금융채 AAA등급 5년물을 기준으로, 신용대출의 경우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금리로 산정한다. 금융채 금리는 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 3일 기준 연 2.534%로 지난 8월말(1.89%)과 비교해 2개월여만에 0.644%포인트 올랐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누르기 위해 대출 한도를 줄이면서도 우대금리를 잇따라 축소했다.
금융권에선 대출 금리 급등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들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짐에 따라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금리를 크게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물가 상승률은 약 10년만에 3%대로 올라섰다. 이에 올해 안으로 혼합형 주담대 금리 상단이 6%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출 규제로 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은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가계대출에서 변동금리 비중은 잔액 기준 75%에 달하는 만큼 대부분의 차주들이 금리 상승의 부담을 떠안을 것이라는 우려다. 한은은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1800조원 빚을 진 가계의 이자부담이 12조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날 급등하는 대출금리와 관련해 "서민·취약 계층의 금리 부담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에서 만드는 여러가지 대책들이 있고 이미 발표한 것도 있다"며 "서민금융을 더 많이 신경쓰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대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으로 연 3.45~4.824%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연 2.52~4.05%)과 비교하면 하단이 약 1%포인트 뛴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들의 신용대출(1등급·1년) 금리 역시 2.81~4.254%에 달했다.
이처럼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것은 한국은행이 지난 8월말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시장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은행권에선 주담대 혼합형 금리의 경우 금융채 AAA등급 5년물을 기준으로, 신용대출의 경우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금리로 산정한다. 금융채 금리는 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 3일 기준 연 2.534%로 지난 8월말(1.89%)과 비교해 2개월여만에 0.644%포인트 올랐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누르기 위해 대출 한도를 줄이면서도 우대금리를 잇따라 축소했다.
금융권에선 대출 금리 급등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들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짐에 따라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금리를 크게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물가 상승률은 약 10년만에 3%대로 올라섰다. 이에 올해 안으로 혼합형 주담대 금리 상단이 6%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출 규제로 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은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가계대출에서 변동금리 비중은 잔액 기준 75%에 달하는 만큼 대부분의 차주들이 금리 상승의 부담을 떠안을 것이라는 우려다. 한은은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1800조원 빚을 진 가계의 이자부담이 12조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날 급등하는 대출금리와 관련해 "서민·취약 계층의 금리 부담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에서 만드는 여러가지 대책들이 있고 이미 발표한 것도 있다"며 "서민금융을 더 많이 신경쓰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